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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에 한상혁 변호사 내정...'진보성향 방송법 전문가'

최종수정 2019.08.09 13:48 기사입력 2019.08.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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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민주언론시민연합)

(자료: 민주언론시민연합)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사진)가 9일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에서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한 내정자는 방송 사정에 해박한 진보성향 언론계 인사로 꼽힌다. 한 내정자는 1989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에 늦게 사법시험에 합격, 변호사 길로 들어섰다. 2000년대초 MBC 자문을 맡으며 언론과 인연을 맺었다.


삼성X파일 사건을 비롯, MBC 자문역을 오래 맡은 것이 계기가 돼 2009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맡았다. 이후 한국케이블TV 시청자협의회 위원, 한국PD 연합회 자문변호사 등을 맡으며 방송 사정에 밝은 전문가로도 꼽혀왔다. 언론민주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한 내정자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이효성 방통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 2기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


방송통신업계에서는 한 내정자가 청와대와 전임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이견을 보였던 대표적인 현안인 가짜뉴스 척결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임 위원장은 가짜뉴스 자율규제에 대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왔다. 새 위원장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방통위는 방송사만 다루는 곳이 아니라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인터넷 산업과 통신 및 미디어 융합에 대한 균형잡힌 규제 정책을 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나 규제에 대한 통찰력을 한 내정자가 발휘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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