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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일본 경제침략 문제, 초당적 합의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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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회담 참여…"내일 초당적인 결의로 추경 꼭 심의됐으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에서 "초당적 합의를 이뤄야 할 사안은 일본의 경제침략 문제"라면서 "야당도 정부 대응의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는 것은 여야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경제 전쟁이 제가 보기엔 쉽게 안 끝난다. 어차피 한 번 건너야 할 강이고 넘아야 할 산"이라며 "중장기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업도 노력하고 정부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민주당은) 일본경제침략특위를 발족해서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국회도 5당이 합쳐서 대책 특위를 만들어서 활동을 시작하고 정동영 대표가 말하신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초당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왕 말이 나왔기에 추경안을 빨리 통과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통과가 안되면 여러 어려운 점이 많다. 강원산불은 재해대책인데 손 안보고 있다가 장마가 있으면 또 사태가 발어질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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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조선사 전용 보증문제도 보증을 못 받으면 일감이 날아간다. 그 예산도 있다. 이외에도 지금은 미세먼지가 좀 나아졌지만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시키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서 "포항 지진대책도 그게 집행이 안 되면 내년 예산의 편성이 안 된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내년 예산을 8월에 마무리해야 하는데 추경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가능하면 내일 초당적인 결의를 해서 심의는 다 됐지만 추경안이 꼭 심의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남북관계도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이뤄졌다. 하노이보다 진전된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데 방북단 편성에 5당이 함께 노력하면 좋겠디"면서 "5당 대표가 자주 모여서 실질적인 정책사안과 법률사안을 갖고 논의하는 회의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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