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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에 김대지…서울청장 김명준·부산청장 이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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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대지 신임 국세청 차장,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

왼쪽부터 김대지 신임 국세청 차장,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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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 서열 2위인 차장에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또 본청 차장과 함께 가급(1급)으로 분류되는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이,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선임됐다. 또 나급(2급)인 대전청장에는 한재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박석현 서울청 조사3국장이 선택됐다.


국세청은 11일 김 차장 등 차·국장급 고위공무원 15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김 차장은 부산 출신으로 내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남부산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청와대 행정관, 서울청 법무1과장, 파주세무서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징세과장,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거쳤다. 김 차장은 주요 직위에서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주는 등 안정적 세수 확보에 힘써 왔다.


김 서울청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군산세무서 총무과장으로 세무공무원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북전주세무서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주재관,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 중부청 감사관, 부산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조사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 서울청장은 조사기획, 조사실무지휘, 국제조세 등 조사통만이 아니라 인사, 정책 등의 경험을 겸비했다. 특히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불공정 탈세행위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소통문화 확산을 통해 국세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등 공평과세 구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의 세정 활동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는다.

이 부산청장은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중부청 조사1·2·4국장, 대전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성실 중소기업 등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하는 등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세정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 한 대전청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징세법무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등 주요 직위를 경험했다.


박 광주청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이밖에 국세청 세무조사를 총괄 지위하는 조사국장에는 이준오 국세청 법인세국장이 발탁됐으며, 기획조정관에는 정철우 전산정보관리관이, 전산정보관리관에는 김태호 중부청 조사2국장이, 징세법무국장에는 강민수 기획조정관이, 법인납세국장에는 임성빈 서울청 조사4국장이 임명됐다.


서울청 조사3국장에는 송바우 부산청 조사2국장, 조사4국장에는 김동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국제거래조사국장에는 오호선 중부청 조사1국장이,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는 윤영석 부산청 조사1국장이 자리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이번 고위직 인사를 통해, 6월말·7월초 고위직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하고 주요 간부의 배치를 일단락해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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