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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깬 류현진, 시즌 10승·통산 50승으로 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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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전 6이닝 무실점…다저스 5-1 승 기여

류현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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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침내 '아홉수'를 깨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13년 데뷔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개인 통산 50승도 달성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 타석 때 카일 갈릭과 교체됐고, 다저스가 5-1로 이겨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지난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5번째 도전 만에 시즌 10승(2패)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메이저리그 데뷔 7시즌 만에 박찬호(124승), 김병현(54승)에 이어 역대 한국인 투수로는 세 번째로 개인 통산 50승(30패)도 이뤘다. 전반기를 두 자릿수 승리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오는 1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팀 선발 투수로 '별들의 무대'에 데뷔한다.


류현진은 이날 투구수 89개를 기록하며 안타와 볼넷을 3개씩 허용했으나 실점은 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1.83에서 1.73으로 떨어졌다. 다저스 타선은 2회 맥스 먼시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5회 맷 비티의 안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 러셀 마틴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족 피더슨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알렉스 버두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코디 벨린저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크리스 테일러가 희생플라이를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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