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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오신환 연설 혹평…“난데없는 최저임금 동결 주장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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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제 와 ‘선거법’ 흔들리는 모습 안 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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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의당은 5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등 오 원내대표가 꼽은 문제와 진단에 동의할 지점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난데없는 최저임금 동결 주장으로 이 문제를 해소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특히 노동개혁특별위원회의 설치는 어긋난 해법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경제 문제는 정부와 기업, 노동자 등 경제 주체를 비롯해 사회의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서 벌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 원내대표가 제시한 해법은 노동자들을 일방적으로 옥좨서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반세기 전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띄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선거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패스트트랙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뜻을 모아 성취한 일”이라며 “당시 한 축이었던 바른미래당이 이제 와 선거법을 두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이 목표로 하는 합리적인 대안정당은 가운데에 서서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합리성을 띈 원칙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복무할 때 도달할 수 있다”며 “바른미래당의 줏대 있고 대승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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