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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교비로 골드바·숙박권 구입…사학혁신법, 조속히 통과돼야"

최종수정 2019.07.03 14:56 기사입력 2019.07.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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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 비리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경기 동탄에서 리더스 유치원을 운영하는 이덕선 이사장은 딸이 소유한 체험학습장을 임대해 인근 지역 체험장보다 2~3배 많은 사용료를 내고, 교재교구 납품 부정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 비리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경기 동탄에서 리더스 유치원을 운영하는 이덕선 이사장은 딸이 소유한 체험학습장을 임대해 인근 지역 체험장보다 2~3배 많은 사용료를 내고, 교재교구 납품 부정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발표된 교육부 사학혁신위원회 활동결과와 관련해 "하반기 국회에서 사학혁신법(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수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혁신위 활동백서에 따르면 교육부가 조사한 65개 대학에서 755건의 위법·부당사안이 적발됐다. 이중 실태조사·종합감사를 실시한 35개 대학의 지적사항 중 금전비리가 52.83%(233건)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적발 사례로는 교비로 골드바를 구입하거나 총장 자녀가 운영하는 호텔 숙박권 200매를 구매한 사례 등이 있었다.


박 의원은 "매년 약 7조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을 받는 사립대학이 비위로 얼룩져있다"면서 "이러한 금전비위는 설립자의 이사회 장악과 이로 인한 방만 운영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혁신위의) 사학혁신 10개 권고사항은 기 발의된 사하혁신법과 취지가 유사하다"면서 "하반기에서 사학혁신법이 조속히 통과될수있도록 총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이 지난달 18일 발의한 사학혁신법안은 설립자의 대학 이사회 장악 문제를 해소하고, 회의록을 투명하게 공개해 비위가 있을때 처벌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사립대학 역대 비위 금액은 최소 2600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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