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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로 수소 만든다…3년간 국비 93억원 지원해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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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 사업자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 선정


바이오가스 저장탱크(자료사진)

바이오가스 저장탱크(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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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버려지는 바이오가스를 친환경 수소로 바꾸는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3월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국비 93억원을 지원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보급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목표는 올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이행을 위한 중장기 수소 공급 기술 확보다. 이를 위해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의 생산 기술과 경제성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또 구축한 충전소를 과제 종료 이후 5년간 실증 운전해 지속적인 충전소 활용을 위한 운전 자료도 확보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충주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루 약 500㎏의 고순도 수소(99.99% 이상)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버스 등의 충전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과 잉여수소를 활용해 지역 내 수소 활용처에 수소를 공급하는 마더스테이션의 역할에도 활용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처럼 생산된 수소를 100% 활용해 수소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자립형 운영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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