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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식래 서울시의원 '초선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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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 노후건축물 및 민간공사장 안전점검 지원 위해 발의한 추경예산 미편성에 강한 유감 표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은 28일 오전 개최된 제287회 정례회 제6차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회의에서 2019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 편성상 문제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지난려 6월 용산 국제빌딩 5구역 내 상가건물 붕괴사고 이후 서울에서는 연말까지 크고 작은 공사장 붕괴 및 침하사고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데 이에 건축물 관련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담보하고자 노의원이 주택건축본부에 추경 예산 5억원(노후건축물 및 민간공사장 안전점검 지원비용)을 신규 편성했음에도,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해당 의원발의 예산은 전액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식래 의원은 사후 약방문식 대처가 아닌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지역건축안전센터에 의원발의 예산 5억원을 편성한 것인데,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한 푼의 예산도 반영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서울시는 말로만 시민안전을 외치면서도 실제 예산편성에서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위해요소가 상존해 있다”며 “시민안전을 담보하는 예산이 다른 예산사업에 비해 우선적으로 배려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연말에 있을 ‘20년 서울시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안전관련 예산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이 이날 이렇게 서울시 관계자를 강하게 질타했음에도 불구 결국 초선 시의원의 한계를 실감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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