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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 몰려온다" G20 준비로 분주한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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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오사카가 오는 28~2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로 분주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4일 G20 정상회의가 열릴 오사카시 국제전시장을 방문, 오사카 시 관계자들과 함께 회의장, 프레스센터 등을 돌아봤다. 이번 정상회의가 열리는 곳은 오사카만에 있는 인공섬 사키시마 내 회의장이다.

스가 장관은 회의장 경비를 서는 경찰들과 해상 보안관들에게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주최를 열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라면서 "성공의 대전제는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육지와 바다, 양면의 경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스가 장관은 기자들에게 "의장국으로서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나가고 싶다"면서 "자유무역 추진이나 혁신을 통한 세계 경제 성장 견인 및 격차에 대한 대처 등 국제 사회가 단결해 과제에 대처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사카시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사키시마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외출 시 신분증과 사원증을 휴대하도록 요청했다. 회의장 근처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인원 9000명에게는 '주민·사업자 확인카드'가 교부된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G20 기간동안 이 섬에는 각국 정부 대표단과 보안 관계자 등 3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사카시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에 있는 주요 철도역의 물품보관함이나 휴지통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비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물품보관함에 있던 기존 물품들은 모두 꺼내서 별도로 보관한다. 또 철도회사에서는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쓰레기통을 사용할 수 없어 이용자들에게 쓰레기를 갖고 나가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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