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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트럼프, "이란 문제에 이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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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무기 가지지 못할 것"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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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 대해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을 위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를 찾은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란 문제와 관련해 이견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에 대해 같은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동 우선순위로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 ▲핵 미사일 활동 축소 ▲지역적 활동 제한 ▲중동지역 평화 수립 등을 꼽았다. 이어 "우리의 논점은 기술적인 것들"이라며 이란핵협정(JCPOA)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우리가 이란과 관련해 이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물론 마크롱 대통령 역시 이란의 핵무기를 보길 원하지 않는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과거 중동 전역에서 테러 활동을 옹호해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 이후 이란은 국가로서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대화를 원한다면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과 달리 이란핵협정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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