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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英 총리 후보 존슨 "10월말 반드시 브렉시트 단행할 것"

최종수정 2019.05.25 17:20 기사입력 2019.05.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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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합의를 얻기 위해선 '노 딜'에 대비돼 있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영국 집권 보수당의 차기 당대표이자 총리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노 딜'을 감수하더라도 10월 말 반드시 브렉시트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노 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아무 협정을 맺지 못하고 유럽연합(EU)를 탈퇴하는 것을 말한다.


당초 영국은 지난 3월 29일을 기점으로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되면서 10월 31일로 미뤄졌다.


25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존슨 전 장관은 전날 메이 총리의 사퇴 발표 소식이 전해진 뒤 스위스 경제포럼(SEF)에서 연설을 통해 "합의를 하든 안하든 우리는 10월 31일 EU를 떠날 것"이라며 좋은 합의를 얻기 위해서는 '노 딜'에 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존슨 전 장관은 영국 하원이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EU탈퇴 결정을 번복하는 것을 막는 입법을 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존슨 전 장관은 차기 보수당 대표 및 영국 총리에 선출되면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와 관련해 더욱 단호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현재 메이 총리 후임 보수당 대표 경선 출마의사를 밝힌 인물은 존슨 전 장관 외에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 맷 핸콕 보건부 장관, 에스더 맥베이 전 고용연금부 장관, 로리 스튜어트 국제개발부 장관 등으로 압축된다.


전날 메이 총리가 6월 7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하면서 보수당은 그 다음 주부터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수당은 6월 말까지 당대표 최종 후보 2명을 압축한 뒤 7월 말까지 최종 선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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