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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연인' 조은정, 올해 초 방송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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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연인으로 알려진 조은정 전 아나운서 / 사진 =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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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소지섭의 연인 조은정이 예전에 이미 방송계를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이미 방송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조 전 아나운서는 2019년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와의 전속계약을 정리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 전 아나운서의 사진과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다. 포털사이트에 존재했던 프로필도 모두 삭제됐다.직접 관리하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도 마찬가지로 없어졌다.


조 전 아나운서가 방송계에서 은퇴하자 누리꾼들은 ‘사실상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결혼을 위한 준비 아니냐’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이에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나이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 가고 있지만 결혼 언급을 하기에는 이르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긍정적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다만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거쳐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학을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인 OGN(온게임넷)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고 한때 '롤여신'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도 리포터로 활동하며 수많은 스타와 인터뷰를 나눴다.


소지섭과는 해당 방송에서 지난해 2월 만났다.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 / 사진 = SBS 캡처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 / 사진 =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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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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