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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회 투약시 3.6억' 백혈병 신약에 건강보험 적용

최종수정 2019.05.21 16:58 기사입력 2019.05.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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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정부가 1회 투약시 3349만엔(약 3억6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초고가 신약에 공적 의료보험(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15일 개최된 중앙사회보장의료협의회에서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제인 신약 킴리아(Kymriah)를 오는 22일부터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킴리아의 공정가격(약값)은 3349만엔으로 확정됐다.

킴리아는 환자의 체내 면역세포에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세포에 대한 공격력을 높이는 치료제다. 일본에서 최초로 보험이 적용된다. 해외에서는 미국, 유럽, 캐나다, 스위스 등에서 생산 및 판매 승인을 받았다.


치료제의 이용 대상자는 백혈병 환자 등 216명으로 예상된다. 약 판매액은 72억엔(약 780억원)으로 추산됐다. 앞서 노바티스가 진행한 실험에서는 젊은층 백혈병 환자 80%가 치료효과를 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수입이 500만엔인 환자가 킴리아를 투약할 경우 약 40만엔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초고가 신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지만, 의료보험 재정은 악화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판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은 공적보험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제도의 재검토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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