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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기계 속에 갇힌 강아지…네티즌 "명백한 동물학대"

최종수정 2019.05.14 16:01 기사입력 2019.05.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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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기계 속에 갇혀 있는 강아지 /사진=웨이보 화면 캡처

인형뽑기 기계 속에 갇혀 있는 강아지 /사진=웨이보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살아있는 강아지가 인형 뽑기 기계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동물보호단체(PETA)는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형뽑기 기계 속 강아지’ 영상과 관련해 동물 학대의 소지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영상은 미국의 생물학자 다니엘 슈나이더 박사가 자신의 SNS에 계정을 통해 공유하면서 확산했다.


슈나이더 박사는 이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중국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에는 인형뽑기 기계 속에 인형 대신 살아있는 강아지들이 갇혀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플라스틱 바구니 속에 앉아 있는 강아지들은 금속 뽑기 집게가 내려올때마다 이를 피하려고 이리 저리 움직인다.

이후 영상 속 남성은 몇 차례의 시도 끝에 뽑기 집게로 강아지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하며 출구통 속에서 강아지를 꺼내든다.


국제동물단체 페타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동물을 일회용 장난감 처럼 취급해서는 안된다며 중국 당국에 긴급 사안으로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강아지 외에도 바닷가재나 게 등 살아있는 동물을 뽑기 기계에 넣는 것이 유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백한 동물학대”, “이 영상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면 뽑기 기계를 만든 사람은 처벌 받아야 합니다”, “생명 경시 풍조가 극도로 드러나는 예시”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의 진위 여부를 가려내고 뽑기 기계를 만든 이를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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