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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SNS 재개 "한국 언론 창피해, UN·CNN과 접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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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故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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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고(故) 장자연의 동료 배우 윤지오(32·본명 윤애영) 씨가 국내 언론을 비판하며 앞으로는 국외 언론과 접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지오 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솔직히 한국 미디어 너무 창피하다"며 "이런 식으로 기사 쓴 것 분명히 책임지라"고 국내 언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지오 씨는 "앞으로 국외 언론과 인터뷰할 것이다. UN, CNN과 접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양심이 없고 비도덕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언론 조작과 댓글 조작뿐이냐"며 "동물도 이런 식으로 안 산다. 하이에나도 이것보단 나을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나는 스스로 떳떳하다. 앞으로도 떳떳하게 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윤지오 씨의 책 출판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같은날 김수민 작가 측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씨는 고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윤지오씨는 조모씨 성추행 건 이외 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윤지오 씨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으며, 다음날(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나다로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엄마에게도 저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되고 몰래 옮긴 날 밖을 나가니 기자분도 계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감당하기가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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