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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양호 빈소, 정·재계 조문 줄이어…박용만·이재현 "훌륭했던 분·안타깝다"

최종수정 2019.04.12 15:43 기사입력 2019.04.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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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양호 빈소, 정·재계 조문 줄이어…박용만·이재현 "훌륭했던 분·안타깝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 첫날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들은 고 조 회장의 별세에 대해 "항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분"이라며 "안타깝다"고 전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12일 오전 11시45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고 조 회장 빈소를 찾았다. 주요 정·재계 인사 중 조문객은 정 이사장이 처음이었다.


오후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문했다. 약 5분간 빈소에 머무르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건넨 최 회장은 "존경하는 어른을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빈소를 찾는 조문객의 발걸음은 점점 늘어났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후 3시께 빈소를 찾아 약 30분간 머물렀다. 그는 "예전을 생각하면, (고 조 회장이) 늘 이메일을 읽고 쓰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며 "업(業)에 관한 것을 여쭤보면 실무적 지식에 상당히 밝으셨던 분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비슷한 시각 지팡이에 의지해 빈소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고인에 대해 "훌륭하신 분이었다"며 짧게 말했다.

이외에도 한근희 CJ그룹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이우현 OCI 사장,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김동관 한화 전무,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조문대열에 동참했다.


정계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박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빈소를 찾아 "고인은 우리 항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며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후 3시10분께 빈소를 찾아 약 20분간 머무르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황 대표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같이 일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나라와 항공을 위해 애써줬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분이 남긴 뜻이 헛되지 않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윤종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한선교 한국당 의원, 김성태 한국당 의원,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한국당), 전희경 한국당 의원, 이정현 무소속 의원 등도 첫날 빈소를 찾았다.


문화·체육계 인사들도 조문대열에 동참했다. 배우 최불암(본명 김영한)씨도 오후 3시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씨는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으로 대한항공과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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