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모비스 가 전국 부품 대리점과 생산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전국 1200여개 부품 대리점의 화재 예방 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 상태 등을 진단할 예정이다. 곧 이은 여름철에는 100여개 중소 생산 협력사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폭우나 무더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 기사들이 전국의 대리점을 순회하며 직접 실시한다. 전기·소방·가스 등 화재 안전 부문과 건축물을 진단하는 시설 안전으로 나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점검 이후에는 각 대리점·생산 협력사와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안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모비스가 개발·생산하는 부품과 이들 부품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안전한 업무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만족도를 높여 제품 생산과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주제로 대리점·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상생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는 생산 기술, 품질 노하우 전수를 비롯한 경영 컨설팅 제공과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등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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