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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년까지 우렁이농법 친환경들녘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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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관내 쌀 재배농지의 절반 가량을 친환경들녘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년 간 전체 쌀 재배농지 5000㏊의 50%에 해당되는 2500㏊를 단계적으로 제초제 없는 친환경 들녘으로 조성해 고품질쌀을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000㏊에 대해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제초제 대신 우렁이를 사용해 친환경들녘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23억 원을 들여 ▲우렁이, 쌀겨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단지조성사업 ▲친환경인증비 지원사업 ▲친환경 건전모 보급을 위한 볍씨파종기, 벼육묘 상자, 상토 공급지원사업 ▲수확 후 친환경쌀 보관을 위한 건조기, 저온저장고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물 관리에 소요되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논 물 관리용 개량 물꼬 지원사업을 농협경제지주 광주지역본부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친환경쌀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더불어 이렇게 조성된 친환경들녘을 바탕으로 700㏊ 가량의 친환경 무농약쌀 인증을 받아 내년에는 광주지역 초·중·고교 급식에 전량 공급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쌀 재배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도모할 방침이다.


김병용 시 생명농업과장은 “첨단 ICT기술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농업 육성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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