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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측, 드라마 '퍼퓸' 하차설 부인…"긍정적으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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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 /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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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배우 고준희의 KBS 2TV 드라마 '퍼퓸' 출연이 취소됐다는 루머에 대해 고준희와 드라마 제작진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퍼퓸'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고준희 씨 하차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고준희 씨 외 다른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날 고준희 측 또한 "(퍼퓸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이라며 하차설을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가 "고준희가 최근 '퍼퓸'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며 고준희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한편 고준희는 최근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관련된 루머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27일 일부 누리꾼들이 고준희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승리 '버닝썬' 접대녀라는 것이 사실인가요", "승리가 투자자 접대할 때 부르려고 한 여자가 언니라는데 아니죠" 등 댓글을 올리며 승리와 고준희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고준희는 해당 댓글들에 일일이 "아닙니다"라고 답글을 달며 이를 부인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승리가 2015년 가수 최종훈(29), 정준영(30) 등 동료 연예인들과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대화 내용을 보면 승리가 해외 투자자를 접대하기 위해 연예인을 부르라고 지시하자, 최종훈이 "승리야 000 뉴욕이랜다"라고 답한다. 이어 승리가 "누나 또 뉴욕갔나"라고 묻자 최종훈이 "배우X들은 쉬는 날 다 해외에 있다"라고 답한다.


방송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고준희가 한때 승리와 같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었고 당시 미국에 체류했었다"라며 고준희가 해당 대화방에 언급된 연예인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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