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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나투스 세계 최초 고형암 CAR-T 임상 준비 본격화

최종수정 2019.03.28 14:49 기사입력 2019.03.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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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자회사 리미나투스 파마 고형암 치료제 임상 위한 자금 조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필룩스 자회사 리미나투스 파마가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임상준비를 본격화한다.


필룩스 는 28일 리미나투스 프리-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스캇 월드만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임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룩스 관계자는 “관련 자금을 확보하는 대로 1/2상 임상을 바로 진행하기 때문에 임상 준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며 “4월 중으로 프리-IPO를 진행하면 자금 확보에는 많은 시일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임상 관련 자금확보에 따른 임상진행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캇 월드만 교수팀은 대장 내벽에만 존재하는 대장암 전이 바이오마커인 GCC(구아닐린 호르몬 수용체)가 대장암 환자의 암세포 표면에 과다 발현할 뿐만 아니라 대장암이 다른 조직으로 전이될 경우 일반 조직에서도 GCC가 발현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CAR-T 치료제를 개발했다. 고형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리미나투스 파마 CAR-T는 GCC를 발현하는 암세포를 소멸하도록 설계했다. GCC를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변형해 T 세포가 전이된 암세포를 식별해 소멸시킨다. 3세대 공동자극분자를 탑재해 T세포 활성화를 촉진함으로써 T세포가 스스로 분열해 숫자를 늘리고 암에 대한 공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1세대 및 2세대 방식과는 차별화된다.

현재 시장에 상용화된 CAR-T 치료제는 킴리아와 예스카타 두제품 뿐이다. 혈액암을 타겟으로 하는 2세대 기술의 CAR-T 치료제에 속하며 혈액암 세포 내에 CD19 항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지만 CD19항체가 정상조직에도 발현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이 암세포와 함께 공격을 받는다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필룩스 관계자는 “리미나투스 파마는 더 강력한 3세대 CAR-T 기술을 사용함에도 정상조직에 대해 안전함을 전임상에서 두차례 확인했다”며 “GCC CAR-T 치료제는 현존하는 다른 바이오 마커보다 특이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초의 고형암 세포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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