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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많은 1004·7942번, 알뜰폰도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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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알뜰폰 가입자들도 '1004(천사), 7942(친구사이)' 같은 인기번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통신부가 선호번호 추첨제도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알뜰폰의 이른바 '골드번호'라 불리는 1004, 7942, 1000, 2000 등의 이동전화 뒷자리 번호는 이동통신사의 추첨을 통해 부여된다.

하지만 알뜰폰 사업자는 선호번호 추첨행사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번호를 이용하려면 이동통신3사의 추첨에 우선 응모하고 당첨 시 번호이동을 통해 알뜰폰으로 재가입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알뜰폰 가입자가 이동통신3사의 추첨에 응모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이통사 추첨에 당첨돼도 번호이동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알뜰폰 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인당 1개의 번호만을 응모토록 했던 것도 1인 3개의 번호까지 응모하게 해 후순위로 응모한 번호가 당첨될 경우에도 번호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추첨 결과를 분석해 응모 및 배정률이 낮은 번호는 빼고 추첨 대상을 486개 유형에서 155개로 축소함으로써 당첨이 돼도 배정이 안되는 번호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개선된 선호번호 추첨은 이동통신3사별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시행된다. KT는 오는 4월 상반기 응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유한한 번호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기대된다"며 "이용자의 선호번호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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