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이달 21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분당의 아파트를 증여한 것으로 확인했다.
12일 최 후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재산신고 관련 자료를 보면, 최 후보자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상록마을(84.78㎡)을 딸 부부에게 증여한 뒤, 3000만원에 월 160만원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이 집은 최 후보자가 1996년 3월15일 매입한 곳이다.
최 후보자는 또 6억8289만원 상당의 세종시 반곡동 '캐슬&파밀리에디아트' 분양권을 갖고있으며 현재까지 4억972만5000원을 납부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59.96㎡)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해 7억7200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7억1000만원에 전세를 줬으며, 최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는 2007년식 아반떼와 2014년식 제네시스를 공동소유 중이며 자동차 재산가액은 1304만원이다. 예금은 1억1329만2000원, 부채는 4억343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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