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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 U+, CJ헬로 인수 인가 15일 신청…미디어빅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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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인가 15일 신청할 것…SK텔레콤 합병 작업도 속도낼 듯

[단독]LG U+, CJ헬로 인수 인가 15일 신청…미디어빅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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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구채은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지분인수를 위해 15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를 신청한다. LG유플러스의 정부 인가 심사를 시작으로 통신사와 케이블TV 사업자간 미디어 빅딜 심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5일 오후 2시께 CJ헬로 지분 인수를 위한 인가신청을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CJ ENM은 앞서 지난달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LG유플러스가 매입하는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인가신청은 30일 이내로 기한이 도달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15일에 정부 인가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인허가는 공정위에는 기업결합 승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최대주주 및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이 주된 내용이다. 기간은 최대 120일까지 걸릴 수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인수 인가 심사는 통상 두달 정도 걸리지만 4월께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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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공정위를 비롯해 방통위, 과기정통부 모두 규모의 경제, 미디어 산업의 대형화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불허 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15년 SK텔레콤의 씨제이헬로 인수·합병 불허처럼 무산 사례가 있는 만큼 예측하긴 어렵다.


공정위와 과기정통부도 심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M&A 활성화 방침과 별개로 인수 인가 요건에 맞는지 엄밀하고 꼼꼼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심사를 시작으로 미디어 M&A와 관련된 정부 심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 '옥수수'와 지상파 3사 OTT인 '푹'의 기업결합 심사를 비롯해 SK텔레콤와 티브로드도 M&A도 정부 심사 절차가 남아있다.


특히 SK텔레콤의 티브로드 합병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SK텔레콤은 티브로드 실사를 진행중이다. 옥수수 법인 분리 건 등을 포함해 SKT의 M&A 일정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간 지주사 설립계획 이후 합병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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