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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벤처 위상·서비스 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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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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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벤처 역사의 산 증인인 벤처기업협회가 국내 경제와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부탁드립니다. 협회는 실질적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 겸 취임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안 회장은 이날 제10대 회장으로 연임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9대 회장으로 취임한 안 회장은 2021년 2월까지 2년 더 협회장직을 수행한다.

안 회장은 "다시 2년 동안 벤처기업을 대변하는 협회장의 역할을 맡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지난 2년 동안 협회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과 선도'라는 천명 아래 많은 일들을 이뤄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회장은 "올해 국내 벤처기업은 3만7000개를 넘었으며 '매출천억기업'은 572개를 달성했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허리로 벤처기업들이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벤처단체로 자리매김하고자 지방지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해외조직을 보강할 예정"이라며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에 주도적 참여, 대북협력사업의 선제적 대응과 참여, 신산업규제에 대한 정책 대응 등 벤처기업과 회원사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 회장은 "올해는 '벤처확인제도 민간 이양'이라는 매우 중요한 의제가 진행된다"며 "벤처기업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벤처확인제도 민간 이양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벤처기업인이 사회적으로 존경 받고 기업가 정신이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올해 '벤처생태계 고도화 지속 추진'과 '협회 자체 역량 강화'를 두 축으로 ▲근본적이고 구조적 규제개혁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계획' 지속 추진 ▲회원사 실질적 서비스 강화 ▲운영구조 재편을 위한 주력사업 등을 전략과제로 발표했다.


특히 대북경협사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채용지원사업 등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 회장의 연임에 따라 이 같은 벤처생태계 고도화·규제개혁 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15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7명, 이사 24명, 감사 1명 등 총 53명으로 구성됐다. 한영수 한영넉스 대표,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가 부회장사로 새롭게 임원진에 선임됐다.


안 회장은 "세계시장에서 '코리아 벤처'를 드높일 수 있는 창조적 명품을 만들고, 후배 기업인들에게 성공 노하우와 모범사례를 보여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 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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