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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내부 수색…VIP룸 등 클럽 내부서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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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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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약 1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사이버수사대와 과학수사대 등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VIP룸을 포함한 내부 시설 전체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다. 클럽 내부 사진과 동영상, 3D 촬영 등도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버닝썬은 17일 클럽 폐쇄 이후 하루 만에 철거 작업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철거 작업은 증거 인멸 우려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버닝썬이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 측이 동의함에 따라 철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버닝썬과 관련한 논란은 지난해 11월 24일 김씨와 클럽 보안요원 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클럽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도우려다가 보안요원과 출동한 경찰에 폭행당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을 시작으로 이 클럽에서 이용객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까지 잇따랐다.

논란이 확산하자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내 성폭력, 마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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