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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4가 화재 "절단 작업 중 불똥 튀었다"…인근 8개 점포도 피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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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인근 철물점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마감재를 걷어내며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인근 철물점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마감재를 걷어내며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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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전진영 수습기자] 14일 낮 12시 39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한 철물점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절단 작업 중 발생한 불똥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이자 철물점 관계자는 '1층에서 아크릴을 레이저로 절단하는 작업 중 공기를 공급해주는 자바라(호스) 속에 불꽃이 튀어 불이났다'고 신고했다.

이 불로 1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이 불은 인근 점포로까지 번지며 점포 8개에 피해를 줬다.


소방당국은 낮 12시43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화를 시작했고, 오후 2시8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현장엔 소방대원 85명과 26대의 소방 장비가 투입됐다.

경찰은 인근에 연기가 가득 찬 데다 진화 작업이 계속 중인 점을 고려해 을지로3∼5가에서 화재 현장으로 통하는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부창용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화재 장소가 투명 아크릴판을 취급하는 곳이라 본드나 시너 등이 있을 수 있어 진화 작업 중 안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전진영 수습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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