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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018년 연간 영업익 2011억원…전년比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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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 매출 2조7678억원

2016년 이후 3년 연속 성장세

영업이익 2000억원대 돌파는 2015년 이후 처음


SKC, 2018년 연간 영업익 2011억원…전년比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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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C 가 2018년도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연 매출 2조7678억원, 영업이익 20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사업부문별로는 화학사업부문이 매출 8708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의 사업 진입,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인 사업환경은 좋지 않았지만 프로필렌옥사이드(PO)로 만드는 고부가 PG(프로필렌글리콜) 매출 확대와 글로벌화 전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에도 고부가 PG제품의 글로벌 고객사를 늘리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1조840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원재료 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 해 동안 제품 가격 인상, 고부가 제품 확대, 가공 자회사 시너지 강화 등으로 실적 개선 발판을 공고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자회사 실적 개선, 신규 스페셜티 제품 출시 등으로 영업이익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SKC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온 투자 및 스페셜티 확대 노력으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며 "2019년에도 친환경, 반도체, 전기자동차(EV) 소재를 강화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로 한층 더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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