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인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수당·휴가 확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용인시청

용인시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시간외 근무수당과 처우개선비 지원을 확대한다. 또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장기근속자 유급 안식휴가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먼저 올 상반기 중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직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기존 10시간에서 12시간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보조금 지급기준을 초과한 연장근로 시간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서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에 국한하던 처우개선비 지급 대상을 개인 운영 장애인 거주시설로 확대해 관내 42곳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473명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5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에게는 유급 안식휴가도 주어진다.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는 5일, 10년 이상 20년 미만 근무자는 10일, 20년 이상 근무자는 추가로 10일간의 안식휴가를 쓸 수 있다. 휴가일수가 10일 이상인 경우 1회 분할 사용도 가능하고 기존 연가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1박2일 명상 힐링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년 5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필요한 예산을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선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어려운 근무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