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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올해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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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지역 전신주 2700곳 대상, 한전 및 통신사와 합동정비

강남구, 올해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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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전봇대에 얽혀있는 통신선과 전선 등 올해 15개 지역 2700곳의 공중선을 일제 정비한다.


공중선은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자 증가와 사용이 끝난 통신선 미철거 등으로 무분별하게 늘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구는 한전 및 통신업체와 함께 논현1동 주민센터, 신사동 압구정로 2길 일대 등 15개 지역 전신주 2700곳 148.5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 폐공중선,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 등으로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직원들로 합동조사반을 꾸려 사업물량을 조사했다.


구는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매년 단계적으로 전선·통신선을 정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각 통신사와 함께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 매월 간담회 개최와 1~2회 상시 정비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선 민원은 공중케이블민원신고센터(☎1588-2498)로 신고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무질서한 공중선 정비로 ‘품격 강남’의 ‘강남다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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