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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후주택 등 해빙기 취약시설 193개소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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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T/F 구성, 24시간 상황보고체계 구축·운영...전통시장, 숙박시설, 노후주택, 축대·옹벽·석축 등 해빙기 취약지역(시설) 세밀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11일부터 4월19일까지 68일간 숙박시설, 노후주택,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세밀 점검 및 집중관리를 진행한다.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역(시설)을 사전에 점검,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주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구는 노후주택, 전통시장, 숙박시설, 건설현장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151개소를 ‘집중관리대상시설’로 지정, 산사태 취약지역, 절개지 등 급경사지 42개소를 포함, 총 193개소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 동안에는 상황근무반이 편성, 근무반은 해빙기 상황파악 및 사고발생시 응급조치 등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재난취약지역 현장 점검에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

재난취약지역 현장 점검에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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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4월19일까지 추진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진행된다. 구는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위험시설물 책임 관리자를 지정, 관련 분야 외부전문가와 민·관 합동으로 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실시한다.


특히, 제3종 시설물 C·D등급은 주 1회 이상 안전점검을 함은 물론 호우특보나 기온상승 등 재난위험의 징후가 보일 시, 일 2회 이상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등급, 위험도, 경과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제3종 시설물로 지정 또는 해제,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해빙기에는 동결, 융해 작용으로 급경사지가 침하, 변형돼 자칫하면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 안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으로 신고해 안전점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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