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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 강원도, 기다리던 '단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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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 최대 7㎝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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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신음하던 강원도에 25~26일 '단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까지 강원중남부동해안에 2~7㎝, 강원북부동해안에 1~5㎝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릉을 비롯해 속초ㆍ고성ㆍ양양ㆍ동해ㆍ삼척 등 강원영동지역에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눈 또는 비가 올 확률은 60~70%다.

올 겨울 들어 강원도에 눈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 강릉의 경우 지난 30년간 평균 29.5㎝의 눈이 내려 쌓였지만 지난해 12월1일부터 1월 24일 사이 단 한 번도 눈이 내리지 않았다. 이번 단눈이 강원도의 건조한 날씨와 가뭄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눈소식이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26일 오후까지 5~15㎝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경북북부동해안과 제주도산지에도 1~5㎝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눈이 오는 중간에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울릉도와 독도에 5~20㎜, 강원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산지에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반면 서울과 인천ㆍ경기도 등 수도권은 이번 주말까지 눈이나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는 28일께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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