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이브럼스, 국방부 찾아 연합사 이전 후보지 답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지난해 11월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지난해 11월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2일 서울 용산 국방부를 찾아 연합사령부의 예상 이전 장소를 둘러봤다.

군 관계자는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오늘 오후 1시쯤 국방부에 와서 연합사령부 이전 장소로 검토되는 곳들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둘러본 곳은 국방부 본청사와 합동참모본부 청사, 합참 산하 전쟁모의센터(JWSC), 국방부 시설본부, 국방부 근무지원단 건물 등이다.

이번 방문은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연합사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장소를 직접 둘러보고 싶다고 의견을 내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와 연합사는 지난해부터 연합사 이전 문제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용산기지에 위치한 기존 연합사 건물이 이전하면 이곳에선 용산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해 11월8일 부임한 이후 연합사가 국방부 건물로 분산 입주하는 것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사에 속한 주한미군 측은 공간이 넓은 독립 건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방부 영내 건물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한편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국방부를 찾으면서, 연합사의 국방부 영내 이전이 다시 탄력을 받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방부는 연합사 이전 장소 확정까진 좀 더 시간이 필요 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어떤 건물로 이전할지는 아직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며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