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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1주년 맞아 전국 각지서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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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폐회식 / 평창=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해 2월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폐회식 / 평창=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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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청이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다음 달부터 3월 중순까지 기념행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1주년 기념 공식행사는 도청 주관으로 다음 달 9일 평창과 강릉에서 동시에 열린다. 평창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올림픽 개ㆍ폐회식장에서 오후 4시부터, 강릉에서 예정된 기념대축제는 피겨경기가 열린 아이스아레나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도청은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를 평화주간으로 삼고 평창포럼을 여는 한편 모의유엔대회ㆍ고성 비무장지대(DMZ) 평화투어, 저소득층 200명이 참석하는 철원 DMZ 버스투어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휘닉스 평창에서 청소년 동계캠프를 운영한다. 올림픽 개최로 생긴 동계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스키협회 주관으로 스노보드 캠프나 문화행사를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서울과 백령도ㆍ제주ㆍ대전 등에서 예술ㆍ대중문화 공연과 전시회 등을 열기로 했다. 3월 17일에는 1주년 행사 마지막으로 평창 대관령에서 올림픽 당시 호응이 컸던 공연을 중심으로 '평창의 봄' 행사가 준비됐다.

한편 문체부는 올림픽 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평창동계올림픽ㆍ동계패럴림픽 기념재단'(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창에 생기는 이 재단은 동계스포츠 공적개발원조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협력사업을 비롯해 남북체육교류ㆍ협력사업, 사후 활용이 결정되지 않은 경기장 3곳에 국한된 시설 관리 또는 재정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재단설립은 현재 진행중인 한국개발연구원 용역 결과 등을 감안해 추진된다. 오는 3~4월께 올림픽 잉여금을 재원으로 유산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을 설립하고 강원도청의 추자 재원출연, 용역결과 등을 감안해 3개 시설에 대한 시설관리 또는 재정지원으로 업무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문체부와 강원도는 이달 중 재단 규모와 발기인, 이사회 구성, 정관 등을 논의할 재단설립 추진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4월까지 재단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전체 올림픽 경기장 13곳 가운데 9개 시설은 활용방안이 확정됐으며 나머지는 논의가 진행중이다. 이밖에 개ㆍ폐회식장은 철거 후 남은 본관건물을 활용해 2020년까지 올림픽기념관을 짓고 조직위원회 사무소, 국제방송센터 등은 동계훈련센터, 국립문헌보조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간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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