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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이종태 회장 체제로…손동창은 명예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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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등기이사 사임한 손동창, 공식 2선후퇴

손동창 명예회장(왼쪽), 이종태 회장

손동창 명예회장(왼쪽), 이종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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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퍼시스그룹은 내년 1월 1일부로 창업주인 손동창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종태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고 31일 밝혔다.

1983년 퍼시스를 설립한 손 명예회장은 지난 3월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으며 이번에 명예회장을 맡으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손 명에회장의 장남은 손태희 현 부사장이다.

이종태 신임 회장은 1985년 퍼시스에 입사해 관리부문 총괄 상무, 안성공장담당 전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이후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이번 인사에서 이상배 상무는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퍼시스 강남센터 유희정 팀장과 안성공장 심규성 공장장, 일룸연구소 우인환 팀장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퍼시스그룹은 "책임경영 강화에 중점을 둔 인사"라면서 "앞으로 영업, 제조, 연구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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