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강남 첫 진출단지…직주근접 '매력'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관한 시티건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아파트(전용면적 59~70㎡) 106가구와 오피스텔(전용 22~53㎡) 45실, 상업시설 10호로 구성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관한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견본주택. 주말 내내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매서운 날씨가 지속됐지만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12월28~30일)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산에서 이곳을 찾은 40대 박모씨는 "기존에 살던 동네가 직주근접이 워낙 열악해 불편했는데 청약에 성공하면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교통편이 좋고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크다 보니 현장에도 주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주변 편의시설 이용에 기대감을 보이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단지 인근엔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코엑스, 강남 차병원, 더라움 아트센터, 스포월드 스포츠센터 등 각종 의료ㆍ문화ㆍ체육시설들이 가깝다.
주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주변엔 삼성전자 서초사옥, 한국타이어, 금융결제원, GS칼텍스, 르네상스 호텔 부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기업들이 있다. 2023년 완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현장에선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공간과 조형물을 비치해두고 있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파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와 환기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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