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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다진 이노인스트루먼트 반등 시동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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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노인스트루먼트의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제품 출시 및 기존 시장에서의 매출 회복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노인스트루먼트 는 지난 28일 전거래일 대비 400원(9.22%) 오른 47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회사는 광케이블의 개설과 유지 및 보수에 필요한 장비인 광섬유 융착접속기를 제조한다.
올해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1월 1만395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지난달 23일 장 중 3975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시장에서 기대하였던 미국 최대 통신사의 승인 지연, 중국 통신사의 광섬유 융착 접속기 투자 공백으로 인한 실적 부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에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시장 회복과 신제품 출시가 호재다. 먼저 내년 중국 통신사가 광섬유 융착 접속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 통신사가 광섬유 융착 접속기 투자를 재개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6년 대규모 투자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으로 교체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미국에서도의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 연구원은 "미국 2위 통신사업자의 연말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연돼 내년 1분기에 공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벤더 등록을 위한 미국 기관 인증도 내년 1분기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신제품의 경우 광통신 이상유무를 측정하는 유선 계측기(OTDR) 장비의 경우 연말에 출시했으며 휴대폰 안테나 수신 이상 유무를 측정하는 무선 계측기(SA)도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 연구원은 "내년에는 광섬유 융착 접속기와 OTDR, SA 등 3개의 장비가 라인업을 형성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예상 매출액은 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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