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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재난·재해 현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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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재난·재해 현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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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 은 '항공여객ㆍ수송'이라는 업종의 특성을 활용해 세계 각국의 재난ㆍ재해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내 봉사단원 14명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에 소재한 소외계층 거주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이 찾은 이 지역은 지난해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사내 봉사단은 현지에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봉사 활동에 투입된 비용은 회사의 지원금과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 외에도 자사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 구호 물품 전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서 발생한 쓰나미 피해 지원 사업이다. 대한항공은 이재민 1만6000여명을 돕기 위해 지난 26일 자사의 육상ㆍ공중 네트워크를 총 동원했다. 구호품인 생수 3만6000ℓ을 이재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한항공 정기편(KE627)으로 물품을 자카르타 공항까지 옮긴 뒤, 지상에선 한진㈜을 통해 자카르타 적십자사까지 전달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앞서도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사고(2018년)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2016년) ▲네팔 지진 및 미얀마 홍수(2015년)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2013) 등 굵직한 재난ㆍ재해 때마다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세계 각국의 환경ㆍ교육분야에서도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04년부터 15년째 진행 중인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는 사막화가 진행되는 몽골ㆍ중국 일대에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약 155만 그루의 나무가 해당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2010년부터 9년째 이어져 온 꿈의 도서실은 중국의 향촌 지역 학교에 도서실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는 주니어 공학교실, 2009년부터는 하늘사랑 영어교실로 국내 소외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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