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손승원의 동승자가 정휘로 밝혀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심정으로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에서 자진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정휘는 2013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한 뒤 EBS 애니메이션 ‘방귀대장 뿡뿡이’의 짜잔형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정휘는 현재 뮤지컬 ‘랭보’와 ‘풍월주’에 출연 중이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진 하차할 예정이다.
이후 손승원은 학동 사거리까지 150m 가량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사상죄(윤창호법)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된 손승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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