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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험 찾아줌'사이트 접속 폭주…숨은 보험금 9조8130억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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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사진=금융감독원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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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숨은 보험금을 조회 할 수 있는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에 고객 1만 8374명이 동시에 몰리며 접속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일 자정부터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 찾기뿐 아니라 찾은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함에 따라 접속자가 몰려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고 있다.

오전 8시30분 기준 대기 인원은 19만 5000여 명으로 차례를 기다리면 자동접속이 되며 재접속 할 경우에 대기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내보험 찾아줌’ 측은 상시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니 시스템 접속이 원활해진 이후에 접속하면 편리하게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가 찾아간 보험금의 규모는 약 3조125억 원에 달하나 지난 11월 말까지 보고된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약 9조8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존의 사이트에서는 숨은 보험금을 찾아도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소비자가 해당 보험회사를 통해 별도로 절차를 밟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 보험회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바로 접속하면 휴면보험금 등을 바로 청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1시까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으며 온라인 청구 한도도 1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사이트 개편에 이어 숨은 보험금 관련 안내 우편을 전송하는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도 내년 1월 중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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