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시민단체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에 반발하며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홍 회장 등 12명을 직권남용, 특경법상 배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한 "거래소는 상장유지와 거래 재개를 결정해 주가 기준으로 20조원에 달하는 차익을 얻게 하고 국민에게 그 피해를 전가했다"며 "최 금융위원장은 물론 한국거래소의 정 이사장과 기업심사위원회 위원 6명을 업무상 횡령·배임죄 및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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