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대표의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학재 의원 복당과정에서 ‘보수통합’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보수가 통합을 외치기 전에 먼저 개혁과 자숙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떨어지고 반사이익으로 한국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분들에게는 아마 이게 독이 될지도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는 “유 전 대표는 지금 현역의원이고, 당내에서 적절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탈당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바른정당쪽에서 오신 분들이라 그분들을 만나서 설득하고 당의 가치에 대해 같이 의논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안 전 대표는 독일에 가셔서 1년 이상 있겠다고 하시고 나갔다”며 “6개월 정도 지났는데 지금 오실 리는 만무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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