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서울 대성고, 19일부터 3일간 임시휴업

강릉 대성고.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에서 가스누출 추정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 대성고가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18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대성고는 19~21일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대성고는 이 같은 사실을 학교 홈페이지에 알렸다.

휴업이 내려지면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교직원들만 출근한다. 임시휴업 결정은 대성고 교장이 결정, 서울교육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성고 1~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 학사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앞서 수능을 마친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은 강릉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가 가스누출사고를 당했다. 3명이 숨졌고 7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8일) 김원찬 부교육감 주재로 개인체험학습 관련 대책과 함께 치해 학생들의 장례절차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