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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진 "왜행성 세레스에 유기물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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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있는 왜행성 '세레스(Ceres)' 표면에 유기물이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기물은 생물체의 몸을 이루는 중요 구성 원소인 탄소를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결정적 증거는 아니지만 생명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진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연구소(SwRI) 시몬 마르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돈(Dawn)'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결과를 내고 과학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 최신호에 공개했다.

세레스는 약 46억년 전 태양계 형성 초기에 만들어진 왜행성으로, 반지름이 1천3㎞로 달보다 작다. 돈의 탐사활동을 통해 물과 함께 암모니아에서 형성된 암모늄과 같은 물질이 있는 것이 이미 확인된 데 이어 탄소도 고도로 분포돼 있는 것이 마르시 박사팀의 연구 결과로 제시됐다.

돈은 2015년부터 지난 11월 초 연료가 떨어져 연락이 끊길 때까지 세레스 궤도를 돌며 탐사활동을 벌였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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