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의 경영 대상에서 ‘한국의 사회적가치 리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LH는 올해 첫 공식행사로 LH 임직원과 사회적 경제 인사가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와의 동행 포럼’을 개최, 이 자리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경영의 최우선 화두로 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LH 경영과 사업시스템 전반에서 변화와 혁신을 시작했다.
지난 6월 사회적가치 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LH의 모든 규정과 지침을 인권, 안전 등 12개 사회적가치 관점에서 개정 및 제정했고, 7월에는 적극업무 감사제도를 확대했다. 또 지난달에는 신규 사업 투자의사를 결정할 때 사회적 기여도와 같은 공공성 지표를 도입했고, 이달에도 금융업계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자금운용 금융기관 평가에 사회적가치 기여도를 반영하고 있다.
내년도 사회적가치 실현의 핵심 키워드로 ‘공동체’와 ‘동행’을 정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은, LH의 궁긍적 목표인 국민의 주거생활안정과 지역균형발전 달성을 위해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나아가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라며, “일자리 창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사회·경제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공공부문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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