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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알제리 등 마그레브 3개국 공식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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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2일까지 튀니지, 모로코 등 순방
비즈니스와 한반도 비핵화 지지와 협조 당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 마그레브 3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국무총리실이 13일 밝혔다. 한국 국무총리가 이들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모로코를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우선 알제리를 공식방문해 우야히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알제리와의 협력 다변화, 우리 기업의 주요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등 알제리 진출 확대에 대한 알제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총리는 이외에 벤 살라 상원의장 면담, 알제리 충혼탑과 독립기념관 등을 찾고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 알제리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튀니지에서는 에셉시 대통령을 예방하고 샤헤드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이 총리는 토지정보화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 등 튀니지와의 개발협력 사업들을 점검하고 관련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무총리로서는 4년만에 방문하는 모로코에서는 엘 오트마니 총리를 만나 대형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모로코-아프리카 ‘삼각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순방에서는 비즈니스 외에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이들 국가의 일관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마그레브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협력을 증진시키고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리는 오는 23일 오전 귀국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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