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2일까지 튀니지, 모로코 등 순방
비즈니스와 한반도 비핵화 지지와 협조 당부
이 총리는 우선 알제리를 공식방문해 우야히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알제리와의 협력 다변화, 우리 기업의 주요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등 알제리 진출 확대에 대한 알제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튀니지에서는 에셉시 대통령을 예방하고 샤헤드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이 총리는 토지정보화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 등 튀니지와의 개발협력 사업들을 점검하고 관련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무총리로서는 4년만에 방문하는 모로코에서는 엘 오트마니 총리를 만나 대형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모로코-아프리카 ‘삼각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정부 관계자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마그레브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협력을 증진시키고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리는 오는 23일 오전 귀국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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