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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반출 백제 문화재, 반가사유상 등 449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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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외로 반출된 백제시대 문화재가 449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국외 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은 12일 충남도의회에서 보고회를 열고 반출 문화재 실태조사 1차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기초자료 조사와 해외기관 방문 등을 통해 일본,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독일에서 백제 문화재 236건, 449점을 확인했다. 백제유산을 대표하는 반가사유상을 비롯해 부여 부소산 고분 등에서 출토한 금동병, 금귀걸이 등이다. 일부는 도굴꾼으로 유명한 가루베 지온과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일본으로 가져갔다. 가루베는 자신이 도굴한 백제 문화재의 소재를 밝히지 않고 죽었다. 오구라가 챙긴 유물은 도쿄국립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조사단은 "과거에 도난당해 소재가 불분명한 충남·세종·대전 문화재도 서산 개심사 관경변상도, 문수사 금동아미타불좌상 등 쉰다섯 건, 1521점에 이른다"고 했다. "1980년대 도난 사건을 위주로 정리해서 서산 부석사 철불 도난 사건이나 1960년대까지 범위를 넓히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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