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은 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지원하고 한약의 표준화·과학화를 통해 산업화 및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한다. 지난 2016년 말부터 추진한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사업의 한약 비임상연구시설(GLP)·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GMP)·탕약표준조제시설 등 3대 기반시설(인프라) 중 하나다.
3대 인프라 가운데 한약 비임상연구시설 구축사업의 기공식은 오는 14일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다. 부산대학교에 들어서는 탕약표준제조시설은 내년 1월 중 첫 삽을 뜬다.
박종하 한의약산업과장은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학계와 연구기관, 영세한 한의 제약기어의 임상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3대 인프라가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안전하고 질 좋은 한약제제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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