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9일 일본 구마모토현 현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전에서 30-25로 이겼다.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린 일본과 정기전에서 27-20으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올해 일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19년 세계여자선수권과 2020년 하계올림픽을 연달아 개최하는 일본은 2017년 초부터 덴마크 출신 울리크 커클리 감독을 선임해 최근 두드러진 기량 향상을 보인 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반 1골 차 열세를 후반에 뒤집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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