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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조' 확보 인천시…전년대비 15% 늘어 현안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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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2019년 국비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81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4061억원(15.2%)이 늘어난 것으로 최근 5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인천시 국비예산은 2015년 2조 853억, 2016년 2조 4520억, 2017년 2조 4685억, 올해 2조 6754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내년도 국비가 늘어난 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시설 건립(50억원) 인천검단경찰서 신축(102억원), 드론인증센터 및 드론비행장 구축(55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142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20억원) 등 신규사업을 비롯해 인천신항 건설(351억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134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300억원), 거첨도~약암리 도로개설(68억원) 등에서 전년보다 많이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시설 건립 사업은 향후 20년간 100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마이스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도 국비 255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1127억원이 증가(79%)한 규모다.
주요사업으로는 논현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 건립(84억원), 도서지역 해수담수화(530억원), 수인선 유휴부지 숲길 조성(10억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4억원),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차 구입(75억원), 계양IC화물공영차고지 확대 조성(70억원) 등이다.

이밖에 내년도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연수경찰서 민원동 증축(10억원), 가정지구대 신축(19억원), 수산기술지원센터 신축(10억원),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10억원), 인천~안산간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10억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17억원), 계양~김포 고속도로 건설(5억원)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없이 방문해 지역현안과 주요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국비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특히 예결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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