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18년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성과 조사ㆍ분석 연구가 내년 8월 말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성과분석 및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효과 극대화 및 개방형 혁신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과 조사 대상과제 수는 1만1384개다. 조사대상은 중기부 R&D과제를 수행한 기업 중 2013년부터 2017년에 기술개발이 종료돼 최종 성공판정을 받은 기업이다.
기술혁신, 제품서비스, 공정품질, 창업성장, 상용화, 융복합, 시장창출 사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의 유효성을 위해 시스템 조사 응답률 90%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중소기업R&D사업 특성을 반영한 조사ㆍ분석 방법론을 마련하고, R&D 성과물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성과 분석 및 현장 조사를 통해 데이터 검증과 정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기정원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매출ㆍ고용성과 중심으로 관리돼 왔다"며 "하지만 R&D 지원을 통한 기업성장 효과 및 기여도 분석이 가능한 신규지표 개발 필요성도 증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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